광양시는 올 한해 ‘대한민국 행복수도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분야 사업추진에 매진한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 ‘최우수’,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부문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 로 3개 부문이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각 분야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협의체 운영 지원 실적, 협의체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지자체 및 협의체의 사업수행 의지, 사업추진 내용, 추진 성과의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분 평가에서 시는 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읍․면․동, 기업․단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지원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계, 틈새계층․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복지 이·통장 등 4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사회복지 종사자 벤치마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벤치마킹 등 사회복지서비스 기관과 종사자들의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시책 추진으로 지역복지 역량을 강화한 것은 물론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 사회복지사의 밤, 사회복지사 쉼과 회복 해외연수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힐링 도모 및 함께 만드는 지역복지를 구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도권 밖에서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급여 탈락자 228세대를 대상으로 틈새계층 생활지원금 8천3백만 원 지원, 월동 취약세대 250세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사례관리 등을 통해 발굴하여 지원하는 지․도․사 행복 찾아주기 프로젝트 추진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부문
광양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 광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종사자 특별수당 지원, 정부지원 단체 상해보험료 지원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장애인복지시설인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18개 영역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올 한해 359,820명(연인원)이 이용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시설로서의 기능을 잘 수행했다.
또 종사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포상제도, 직원 학습동아리와 신입직원 멘토링 지원, 역량강화 교육 및 해외연수 지원 등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선도하여 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의 영광을 안게 됐다.
▲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광양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번 평가에서 통합사례관리의 충실성과 민․관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자체 특수시책 추진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다양해진 복지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복지욕구를 가진 통합사례관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례관리 정례화,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사례관리 356가구에 대해 2,018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장복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통장 319명을 대상으로 복지이통장을 구성․운영하였으며, 88개 방문형서비스 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및 중복사업 방지, 위기가구 3,891세대를 발굴하여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희망공동체 운영, 전년대비 242%나 적극 발굴하여 지원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그 밖의 수상 실적
광양시는 또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5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자활센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광양시는 올 한해 한마디로 사회복지분야 ‘수상’ 풍년이 들었다.
아울러 개인 수상의 영예도 적지 않다. 지역복지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서복심 주민생활지원과장, 김복덕 복지기획팀장, 김정현 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서경숙 주무관이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되며 이 밖에도 유관표 통합조사관리팀장이 맞춤형 복지급여 조사 유공으로, 재활복지팀 유애순 팀장이 장애인활동지원분야 유공으로, 이승희 주무관이 장애인편의시설증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교육복지 급여 조사 유공으로 통합조사관리팀 이순희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