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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교통관리계장<무안경찰서 >“단 한 번의 졸음운전, 모든 것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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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교통관리계장<무안경찰서 >“단 한 번의 졸음운전, 모든 것을 잃는다”
  • 호남타임즈
  • 승인 2017.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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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석 교통관리계장
4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운전자가 늘어나는 계절이다.

이러한 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인데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춘곤증과 같은 증세가 생긴다고 한다.

춘곤증으로 실내에서 잠깐 조는 것은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운전 중에 춘곤증 증세가 나타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순식간에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정도가 일반사고의 3배에 이를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졸음운전은 만취상태인 혈중알콜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며, 특히 고속도로에서 100km 이상으로 주행 시 운전자가 1초만 졸아도 차량은 28m 이상을 아무런 통제 없이 질주하게 되며, 2∼3초를 졸면 100m 이상을 무의식 상태에서 달리게 되어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운전 중 졸음을 느끼면 바로 운전을 그만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운전을 그만둘 수 없다면 졸음쉼터 또는 휴게소에서 약 15~20분가량 수면을 취하면 운전수행능력 개선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창문을 자주 열어 차내 산소를 공급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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