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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국제슬로시티 호주 총회·국외 슬로시티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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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국제슬로시티 호주 총회·국외 슬로시티 현장 답사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5.1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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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에서 희망을 봤다” … 슬로시티 지정 10년째 재인증 의지 밝혀

▲ 고길호 신안군수는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간 호주 슬로시티 굴와(Goolwa)와 카툼바(Katoomba), 시드니 일대를 방문, 국제슬로시티 호주 총회와 국외 슬로시티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신안을 홍보했다<사진제공=신안군>

고길호 신안군수는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간 호주 슬로시티 굴와(Goolwa)와 카툼바(Katoomba), 시드니 일대를 방문, 국제슬로시티 호주 총회와 국외 슬로시티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신안을 홍보했다.

2007년 호주 첫 번째로 인증 받은 굴와 총회에 참석한 고군수는 신안군의 재인증 의지를 밝혔으며, 강 하구에 위치한 굴와 역사와 해안지역의 특성을 살린 해양레포츠, 지속가능한 농업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시드니 포트스테판은 40km 황금해변과 사막지대가 어우러진 곳으로 넬슨베이(Nelson Bay)에서 배를 타고 남태평양으로 나가 자연 돌고래를 볼 수 있다. 돌핀워칭 크루즈(Dolphin Watching)는 호주 해양생태관광 대표사례로서 신안군 해양생태관광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았다.

특히, 이번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석과 국외 슬로시티 인증지역 방문은 올해 슬로시티 10년차가 된 증도를 중심으로 슬로시티의 신안군 전 지역 확대와 3차 재인증을 앞둔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국제 연맹회장과 사무총장과의 환담을 가진 고 군수는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신안군이 슬로시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길호 군수는 “1천여 개의 섬과 청정한 갯벌, 해양을 중심으로 슬로시티 신안의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겠다”며 “국제 해양 관광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로시티로 지정된 증도는 매년 80만 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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