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학생부장교사 10명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5월 3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파출소장 등 경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부장교사 중 희망자 총 10명에게 명예경찰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위촉식은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가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권을 강화해 근본적인 학교폭력 해결을 하고 또 경찰과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 이렇게 임명된 명예경찰은 2년 동안 교내에서 활동 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청호중학교 양광호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생부장 선생님이 명예경찰로 임명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학생을 지도하는데 좀 더 수월해 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선도 유공경찰관 및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병행해 진행됐다.
청소년선도 유공경찰관 표창을 수상한 여성청소년계 김행남 경사는 “소년사범 담당형사로서 당연한 일을 최선을 다해서 했을 뿐이고 선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씁쓸했던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모범청소년 표창을 수상한 목포제일여고 이경선 학생은 “경찰이 제 꿈인데 지금부터 경찰관 아저씨들과 더 친숙하게 지내고 경찰마인드를 준비해서 훌륭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경찰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교사 10명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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