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제23회 암태면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암태면분회(분회장 김응수) 주관으로 신안국민체육센터 대강당에서 박우량 군수, 김용배 군의회의장, 김문수 도의원, 이상주․이원용 군의원, 재광․재목향우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암태면 노인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암태면생활개선회원의 북춤공연을 시작으로 은암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생활체육동아리 ‘풍경소리’의 한량무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됐고 기념식과 오찬, 식후행사로는 평양예술단을 비롯한 진이랑 등 가수 3명을 초청해 다채롭고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자리가 됐다.
시상식은 모범노인상에 김무남(당사) 씨, 노인복지 기여자는 홍희자(신석) 씨, 모범단체상은 신정경로당, 모범부부표창은 박창순․정영심(마명) 씨, 효부상은 김지혜(신기)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응수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암태면 노인회원 모두가 남은여생을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또 깨끗하고 반듯하게 사는 것이 후배 세대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며 “항상 신념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면이 신안의 중심권이 됐다”며 “앞으로 국민체육관을 축으로 해서 ‘경찰서, 소방서 건립과 청소년의집에 수영장․영화관․도서관까지 아우르는 복합종합센터’까지 건립해 암태면이 중심타운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암태면민을 중심으로 자은․팔금․안좌, 압해, 비금․도초, 하의․신의․장산 면민들까지 찾아와 쾌적하고 아득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언제나 노인들이 행복한 신안군이 되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수립해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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