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신안군, 제23회 임자면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26일 임자면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노인회(회장 남정수)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국회․도․군의원, 향우민, 유관기관체장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기여자로 표창패를 받은 전장포 장홍배 씨의 색소폰 공연, 생활개선회의 난타공연, 신안군청소년수련관의 어르신 요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평양백두한라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화려하고 흥겨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KT패밀리 봉사단의 VR, 룰렛, 다트 체험장과 임자면 자원봉사자회의 팝콘 및 차 나눔장, 신안군청 직원들의 추억의 사진관, 사랑의 손마사지 봉사 등 입과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KT기가아일랜드에서 노인의 날을 맞이해 ‘다시 쓰는 신혼일기, 리마인드 전통혼례’ 진행과 1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지원하였고 SK E&S에서는 2천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30대를 각 마을 경로당에 지원하여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남정수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을 통해 얻은 소중한 지혜를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달하자”고 강조하고 “봉사하고 베풀 줄 아는 어른이 되어 세대 간에 화합하고 통합을 이룩하여 우리고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기념사를 마쳤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1004택시쿠폰, 낙도 이․미용 서비스, 보행보조차 및 경로당 지원 확대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일주도로 개편, 편익시설 증대, 선교지 개발 및 확장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신안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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