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및 상호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쉽 강화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전남지역 8개 가족센터(강진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나주시, 순천시, 진도군, 화순군)는 4월 18일(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전남형 맞돌봄&맞살림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상호협력의 첫걸음으로, 각 협약기관은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한 맞돌봄·맞살림 문화 확산 ▲맞돌봄·맞살림관련 교육, 체험, 사진전, 캠페인추진 ▲지역 내 돌봄 수요 파악 및 정보 공유 ▲상호 이해 증진 및 종사자와 관계자의 전문성 제고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본 프로젝트는 맞돌봄·맞살림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 가족사진전, 가족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전남지역 8개 가족센터에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가정내 성역할에 대한 전통적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육아·가사에 대한 여성의 이중역할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농어촌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농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맞돌봄&맞살림에 대한 이해와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2020년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개소한 이후로 꾸준히 지역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8개 가족센터와 상생협력사업으로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각 기관의 협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돌봄·맞살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를 확대시키고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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