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여객 ㈜유진운수(대표이사 이한철)는 모든 재산과 장비, 인력을 목포시에 기부체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진운수·태원여객 입장문.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님께 노동조합의 파업행위와 시내버스 연료인 천연가스(CNG)비를 납부하지 못하여 가스 공급중단으로 시내버스 운행을 멈추게 되어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태원여객·유진운수는 시민 여러분 사랑으로 이 지역에서 시내버스운송사업을 약 58년간 운행하여 왔으나,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주요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천연가스 유가인상 등 시내버스 운송사업이 가장 큰 타격으로 고통을 감수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실정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시내버스의 일부 노선통·폐합 및 노선폐지, 인상된 가스 연료비를 사주의 사비로 일정금액 부담, 경영정상화까지 사주의 급여 일부 반납 등 대대적인 쇄신을 위한 경영개선을 실행하기 위해 경영개선안을 제출하였으나, 목포시에서 수용하지 않아

부득이 법인의 재산을 목포시에 기부체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목포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본 시설 및 장비를 인수하여 시민의 고통 불편을 해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1월

㈜유진운수·태원여객 대표이사 이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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