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시설 확대·마케팅 등 5대 분야 민관 융복합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와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CJ, 영암군과 함께 업무협약에 이어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5개 분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터스포츠와 홍보마케팅의 선두주자인 CJ와 국내 유일 1등급 서킷인 국제자동차경주장 시설, 영암 인근지역 관광 문화상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이 융합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5개 분야 협력사업은 대회 유치, 체험시설 확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마케팅이다.
분야별로 대회 유치의 경우 국제대회 유치와 아마추어 및 모터사이클 대회를 확대하고 중계권료, 티켓 판매 등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
체험시설 확대 분야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레이싱 체험관 조성, 뮤직 페스티벌 개최, 야외 CGV 자동차극장 운영, 부대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 등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경찰, 보험, 물류 등 특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교육과 어린이,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무화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경주장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지역상품권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특산품을 우승자 시상품으로 증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2025년부터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새로운 이미지로 바꾸는 것에 홍보를 강화해 경주장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과 전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홍보마케팅 선도기업인 CJ와 함께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다양한 레저 및 여가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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