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23:12 (목)
화순에서 아이 낳으면 받는 혜택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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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서 아이 낳으면 받는 혜택이 궁금해?
  • 강래성 기자
  • 승인 2024.12.26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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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생아부터 1인당 8천2백만 원이 넘는 현금성 지원 혜택
화순에서 아이 낳으면 받는 혜택 2024년 출생아부터 1인당 8천2백만 원이 넘는 현금성 지원.
화순에서 아이 낳으면 받는 혜택 2024년 출생아부터 1인당 8천2백만 원이 넘는 현금성 지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는 출생아는 1인당 8,260만 원이 넘는 현금성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첫째 아이는 3,940만 원, 넷째 아이 이상은 5,010만 원을 받았지만, 2024년생부터는 출생기본수당이 더해져 첫째 아이 8,26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9,330만 원의 지원금을 18세까지 중단없이 수령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화순군에서는 ▲출산양육지원금(첫째·둘째 230만 원, 셋째 69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1,150만 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출생아 건강관리비 20만 원 ▲산후조리비용 1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부모 급여 월 75만 원 ▲아동수당 월 10만 원 등 현금성 지원과 함께 ▲임산부 영양제 지원 ▲출생 축하용품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임부 건강관리물품 지원 ▲출산 준비용품 지원 등 34만 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화순군 출생기본수당이 더해진다.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 화순군에 출생신고 후 계속 거주하는 아동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데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하지 않는 한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민선 8기 군정 기조를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 환경 조성에 두고, 민간임대주택을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고 있으며, 결혼 초기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혼인 신고 뒤 1년 후부터 5년 동안 매년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혼부부·다자녀 주택구매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아이를 낳으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현금성 지원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이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지만 당사자가 신청해야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꼼꼼히 챙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100년 뒤 미래를 위해 보육과 교육의 책임을 화순군이 나눠 가짐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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