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 전문가 직접 방문 개선방안 안내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지난 5일 민간 복지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안전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안전컨설팅은 민간 복지시설의 안전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설물 △소방기구 △가스설비 △전기기구 등을 분야별로 나눠 꼼꼼하게 진행한다.

기술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하여 취약점을 찾아내고 상황에 맞는 개선 방안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민간 사회복지시설로 신청기관의 연면적, 이용자 수, 건축년도, 자체점검 능력 등을 고려하여 소규모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의 참여 시설은 현재 모집 중이며, 선정된 68개의 민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은 “질 높은 컨설팅으로 민간 복지시설의 안전한 환경조성과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사회서비스원은 2021년부터 한국기술사회광주전남지회 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민간 사회복지시설 340개소를 지원했다.

또한 재정 여건이 부족해 보수하지 못하는 시설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설팅 접수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누리집(https://jn.pas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민간협력팀(061-287-7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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