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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환경정화로 따뜻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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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봉사단, 환경정화로 따뜻한 바람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5.02.11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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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ASEZ STAR가 깨끗하게 가꾸는 목포
목포하당중학 인근 2km 구간 환경정화 전개
환경정화 활동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전경선 전남도의원과 박용준 목포시의원.
환경정화 활동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전경선 전남도의원과 박용준 목포시의원.

 

미래세대 ASEZ STAR가 깨끗하게 가꾸는 목포
목포하당중학 인근 2km 구간 환경정화 전개

 

목포의 중고등학생들이 23일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를 가꾸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학생봉사단 ASEZ STAR다. ASEZ STAR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며, ‘STAR’는 학생들이 별처럼 빛나는 미래세대 주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ASEZ STAR 학생 40여 명은 목포하당중학교에 모여 인근 2km 구간을 깨끗하게 정화했다. 1시간 동안 수거된 쓰레기 양은 75L 종량제봉투 10개를 가득 채웠다. 차가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환경정화에 나섰으며, 목포하당중학교 일대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했다.

학생들 스스로 나서서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모습을 지켜본 지역 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도의원은 “현재 지역사회에 모든 행사나 국가적인 대외활동에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봉사단체의 역할과 힘을 느끼고 있고, 최근 들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봉사자들이 없다면 이룰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기에 방학임에도 학생들이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모였다는 것이 대견해 진다. 꾸준한 활동과 봉사로 밝은 인성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용준 시의원도 함께 자리를 했으며, 학생들의 봉사활동 정신과 자세를 지지하며 응원하였다.

 

환경정화 활동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박수경 목포시의원.
환경정화 활동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위해 현장을 찾은 박수경 목포시의원.

박수경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도 “집게를 들고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고 청량함을 느낀다. 학생들의 인성과 바른교육은 이러한 실천하는 행동과 경험에서 달라져 간다”며, “우리나라에 미래가 밝아지는 기분이 든다.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는 아세즈 스타 학생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암동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도왔다.

“내가 사는 동네를 내 손으로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는 박정호(16) 학생은 “방학이라 늦잠을 잘 수도 있지만 아침부터 친구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준비하고 장소에 나와서 쓰레기를 줍다 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기분이 든다”며 “봉사활동을 통한 뿌듯한 느낌은 처음 가져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별(19) 학생은 “정화활동을 하다보니 누군가는 쓰레기를 버리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쓰레기를 줍고 있기에 동네가 깨끗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니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거리를 정화하니 거리도 깨끗해 지지만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다”고 환히 웃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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