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 기대
진도군은 최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맺었다.
위기브(wegive)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모금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17개 지자체가 위기브를 통해 44억 4천만 원을 모금했으며, 광주 동구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고, 각 권역에서 대전 중구, 경기 안성시, 충북 진천군, 충남 논산시, 경북 영덕군이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다.
네이버페이 2,000점(포인트) 지급, 씨제이 원(CJ ONE) 5,000점(포인트) 지급뿐만 아니라, 삼쩜삼, 우리동네 지에스(GS), 티머니고 등 대중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취급하는 기업과 제휴마케팅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진도군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 협업하게 됐고, 약 140개의 우수 농·수·특산품이 포함된 답례품의 매출도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간플랫폼 ‘위기브’의 운영사인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지난해 모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최적화된 플랫폼임이 이미 입증됐다”라며,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홍보와 모금을 진행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총 880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계약한 진도군의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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