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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폐질환 호흡곤란 80대 경비함정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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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폐질환 호흡곤란 80대 경비함정 긴급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3.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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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정 신속한 후송으로 호흡곤란 환자 안정 되찾아

▲ 여객선이 끊긴 야간에 폐질환을 앓고 있는 섬마을 80대 할머니가 호흡이 곤란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지난 28일(금) 저녁 9시 10분쯤 전남 목포시 율도에 거주하는 유 모씨(여, 83세)가 심한 기침으로 호흡이 곤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최인근 경비함정인 P-19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50분 만에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평소 폐질환을 앓고 있었던 유씨는 감기로 기침이 심해져 호흡곤란 등 상태가 악화되자 119를 경유해 목포해경에 구조 요청한 것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유씨는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 응급환자 48명을 긴급 이송했으며, 교통사고 등 부상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15명, 질병 응급환자는 33명이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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