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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228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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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228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취소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4.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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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사고 국민적 애도와 추모 분위기 고려 결정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다음달 3일 개최예정이었던 제228주년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23일 무안군은 지난 4월 16일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침몰사고로 국민적 애도 속에서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이 사회정서상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금번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는 초의선사의 탄생일(음력 4월 5일)에 맞춰 2003년부터 삼향읍 왕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초의선사 탄생지에서 전국 단위의 다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차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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