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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택시’ 농촌형 교통모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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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택시’ 농촌형 교통모델로 선정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4.05.0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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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만 내고 그 이상의 요금은 군에서 마을 주민에게 지원

▲ 군민들이 ‘행복택시’를 이용하고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버스 노선이 폐지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먼 거리를 걸어 가야하는 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모델을 발굴, 도입하는 사업이다.

농촌형 교통모델로 선정되면 2년간 국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위한 대체교통사업 추진에 필요한 차량구입비, 운영비, 인건비 등으로 지원가능하다.

무안군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마을에 택시를 운행하는 제도로,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은 버스요금만 내고 그 이상의 요금은 군에서 마을 주민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농촌형 교통모델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9개 마을에서 운행하던 ‘행복택시’를 10여개 마을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지에 사는 주민 약 700명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이달에 추가 대상마을을 선정하여 규칙을 개정하고 시일 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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