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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박지원 비판, 경선 보이콧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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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박지원 비판, 경선 보이콧 시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5.10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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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오늘 오전 긴급 성명서를 통해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국회의원의 당직자가 노골적으로 특정후보의 편에서 불공정한 경선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정후보 공천의혹을 받는 불공정한 지지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선을 위한 컷오프 과정에 대해 갖가지 의혹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경선결과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경선 보이코트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경선 컷오프 심사결과를 즉시 전면 공개하고, 실시될 결선 경선도 그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특정후보 공천의혹을 받는 불공정한 지지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결선 경선 여론조사방식을 임의조작이 가능한 전화면접여론조사가 아니라, RDD에 의한 ARS조사방식으로 실시하되, 여론조사기관의 시스템에서 전화착신전환으로 판단하는 응답 건은 표본에서 제외하라 ▲시민들의 의견이 보다 공정하게 반영 될 수 있도록, 여론조사 표본수를 목포시 유권자수 18만6천명의 1.5%(2800샘플) 이상 실시하라 등을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성명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보루인 광주·전남북에서 불공정 경선으로 인한 공천 잡음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시장 선거전마저 불공정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민주화의 성지인 목포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국회의원의 당직자가 노골적으로 특정후보의 편에서 불공정한 경선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경선이라는 권투 경기에서 심판이 선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것과 같다.

또 경선을 위한 컷오프 과정에 대해 갖가지 의혹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경선결과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시험을 본 학생들에게 등위만 발표하고 성적채점 결과를 투명하게 발표하지 않은 것과 같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경선 컷오프 심사결과를 즉시 전면 공개하고, 실시될 결선 경선도 그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 하나, 특정후보 공천의혹을 받는 불공정한 지지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

- 하나,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결선 경선 여론조사방식을 임의조작이 가능한 전화면접여론조사가 아니라, RDD에 의한 ARS조사방식으로 실시하되, 여론조사기관의 시스템에서 전화착신전환으로 판단하는 응답 건은 표본에서 제외하라.

- 하나, 시민들의 의견이 보다 공정하게 반영 될 수 있도록, 여론조사 표본수를 목포시 유권자수 18만6천명의 1.5%(2800샘플) 이상 실시하라.

위와 같은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경선 보이코트도 불사하겠다.

2014년 5월 10일
목포시장 예비후보 박홍률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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