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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실현을 위한 전남 비상대책위원회, “구 민주계 일방적인 공천 추진은 원천 무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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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실현을 위한 전남 비상대책위원회, “구 민주계 일방적인 공천 추진은 원천 무효” 성명서 발표
  • 목포타임즈
  • 승인 2014.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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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구 민주계의 일방적인 공천 추진은 원천 무효다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새정치의 기치를 들고 합당하자 많은 도민들은 호남정치가 민주성지에 걸맞는 방향으로 변하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전남도당 구민주계는 도민들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

그간 구민주계는 공천원서 접수시 도당 사무실이 아닌 지역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접수받았다. 그들은 공관위 구성에 자격 부적격자 참여 및 국회의원 개입 배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여론조사 착신 배제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구 민주계는 자기 사람을 챙기기 위해 여론조사 실시 정보를 구민주계 예비후보들에게 사전에 공유시켜 사전 대비케 하였다.

구민주계는 지방선거 공천관련 기구를 독단적이고 비민주적 행태를 일삼은 가운데 5월 8일 저녁 결국 파행을 맞았다. 구민주계는 새정치계 전남도당 공관위와 집행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공천심사와 경선방법을 일방적으로 의결하고 도당 홈페이지에 공고해 버렸다.

이는 구민주계가 새정치민주연합을 도로민주당으로 회귀시키려는 폭거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부당하게 공천에 개입하겠다는 마각을 드러냈다. 이는 새정치를 염원하는 도민 의사와 반하고, 새정치를 실현하고자 한 합당정신에 정면 위배된 행위이다.

이에 새정치와 바른자치를 추구하는 우리들은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이 구민주계에 있다는 것을 천명하면서 다음이 요구한다.

- 구민주계 일방의 공관위, 집행위 결정을 원천 무효하라
- 공관위와 집행위를 파행시킨 구민주계 공관위원, 집행위원은 전원 물러가라
-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직접 나서 파행을 수습하라

새정치를 열망하시는 전남 도민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저희들은 정치계파의 이익을 실현하려는 지분 챙기기가 절대 아닙니다. 바른자치와 참다운 호남 새정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2017년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의로운 싸움이라 자부합니다. 도민들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져있는 사이 자신들의 탐욕을 실현하려 추태를 벌이는 구민주계를 규탄해 주십시오. 저희들은 바른 호남정치를 염원하는 도민여러분을 의지하고 싸우겠습니다.

2014년 5월 9일
새정치 실현을 위한 전남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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