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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홍영기 목포시장 후보,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도한 목포시장경선 파동, 시민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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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홍영기 목포시장 후보,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도한 목포시장경선 파동, 시민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처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5.1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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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도시 만들어야 목포발전 가능”

▲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11일(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연일 논란을 빚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목포시장 공천 파동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영기 후보는 “이번 공천파동은 지역 국회의원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태라고 본다. 과거 민주당의 말뚝만 박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함에서 빚어진 코미디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이 앞으로도 목포에 주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목포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비판하고 “이는 유권자인 목포시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처사이며, 이를 심판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목포시민이다. 이번에는 절대로 이런 사람들이 목포를 좌지우지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저는 목포 시민여러분들께서 선거혁명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 2004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오렌지 혁명을 뜻하는 오렌지색을 저의 상징색으로 정했다. 오렌지 혁명은 부패와 부정과 구태에 대한 시민저항운동이다. 저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목포시를 오렌지물결로 채우고 싶다”며 구태정치 청산에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 홍 후보는, “지난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이미 이번과 유사한 경선 상황을 경험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기만적인 행태에서 벗어나고자 처음부터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던 것이다”며, “오직 시민의 선택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홍영기 후보는 지난 4월 개소식에서 시장이 되면 분야별로 시민정책 자문단을 구성하여 시민의 뜻이 주요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시장과 시의원에 대한 시민평가제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영기 후보는 “구 민주계 지역위원장이나 국회의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되는 목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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