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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후보자 잘못된 정보 계속 게재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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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후보자 잘못된 정보 계속 게재 ‘특혜 의혹’
  • 지방선거 취재팀 기자
  • 승인 2014.05.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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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 첫날 그대로 방치, “선거구 주민 선관위 믿을 수 없다” 주장

전남 목포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자가 전과 기록을 누락된 상태로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선관위에 제출해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늘도 중앙선관위 홈페이에서 제공하는 공보물에는 수정이 안된 상태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책자형 선거공보물은 선관위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정보와 정책, 공약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선거구 주민들에게 일괄 배송하고 있다.

그리고 선관위는 이 공보물을 그대로 스캔을 해서 후보자 정보란 ‘후보자별 정책 공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본사에 항의 전화를 했던 이곳 선거구 주민 김모 씨는 “선관위가 잘못된 정보를 파악했으면 바로 시정조치를 해야지, 그대로 방치하고 있으면, 도대체 무엇이 맞는 지 헷갈린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자여서 선관위가 특혜를 주는 것처럼 보이고 있으며, 요즘 정부에 불신이 많은데 선관위까지도 믿을 수 없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지방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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