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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목포, 서남권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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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목포, 서남권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6.02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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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대상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

▲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가 베이비부머 및 영세자영업자 대상으로 해양플랜트분야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유병한)는 해양플랜트 산업에 다양한 위기와 도전의 과제를 가지고 2013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전국 공개경쟁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베이비부머 및 영세자영업자 대상’으로 해양플랜트분야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남권 대불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인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 청년실업자 및 베이비부머의 재취업 기회부여 등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조선해양분야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해양플랜트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플랜트 수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캠퍼스는 조선 해양플랜트 선박 제작에 필요한 국제공인 선급자격 취득자 배출과 산업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모집정원 60명 대비 62명 실시로 인해 103.3% 초과 달성, 국제공인자격 ABS 6G 78.9% 취득하는 등 취업 목표인원 100% 라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올해 2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전반기 20명 입교하여 4월부터 7월까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 한차례 더 전문 기능 인력 양성 강화 및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인력양성 훈련과정 수료와 동시에 현대 삼호중공업(주)협력업체에 취업하게 된 공모(58) 씨는 “중소기업에서 28년 근무하다 퇴직 후 해양플랜트 인력양성 훈련과정을 통해 국제공인자격증 취득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조선해양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는 서남권 조선 산업의 인력수급체계 구축과 우수한 조선 기능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선 산업 전반에 걸친 해양플랜트 분야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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