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목포전국국악대회가 오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양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989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제 26회째를 맞았으며,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목포지부(지부장 나연주)가 주관했다.

나연주 지부장은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국의 명인 명창과 국악신인들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됐다”며, “21세기를 맞아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발전하여 세계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연 종목은 판소리, 무용, 기악, 고법 등 4개 분야로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친다.

신청방법은 소정의 신청서, 소 명함판 사진 1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서 또는 학생을 복사 첨부해야 하며, 명창부, 명무부, 명고부, 일반부는 신청서에 경력사항을 기재하고,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금) 오후 5시까지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목포지부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1-277-7595로 문의하면 된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8호 2014년 8월 27일자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