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목포시의료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기독병원, 전남중앙병원, 세안종합병원 등 6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급 의료기관 166개소는 진료과목별로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된다. 또 관내 약국 102개소에 대해서도 지역별로 당번약국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진료 가능한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120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목포시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277-40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원형1(롯데마트 앞), 원형2(롯데시네마 앞), 호남(목포역 뒤), 중앙(중앙초등학교 뒤), 버스(여객선터미널 앞) 등 유료공영주차장 5개소와 유달산공원내 전구역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시는 자동차 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불편을 해소하고자 관내 자동차 정비업체 42개소를 5개조로 편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비상근무업체는 목포시 교통행정과(270-3365), 자동차등록사무소(272-377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장거리 운행 전 정비업체를 방문하거나 보험사가 마련한 무상점검서비스를 이용해 브레이크, 배터리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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