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남 회장은 “목포~부산을 잇는 남해안고속철도는 호남선, 경부선과 연결되어 철도 삼각순환교통망을 형성하는 것으로 남해안 2천만 인구 거주지역을 개발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동서균형발전과 영호남 대통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정학적 교통요충지인 이어도 해역에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인해 한.중.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서남권의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해군력 증강을 위한 국가방위산업간 연계발전이 시급하다”면서 방위산업체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회장은 “2015년 호남고속철 오송~광주송정 구간이 개통되면서 광주공항과 군공항 이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해결책의 하나로 광주공항의 기능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동시에 군공항부지를 신안 지역의 한 섬을 선택해 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만들자”면서 “현재의 군공항부지에는 호남고속철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자연친화형 역세권 신도시, 자연친화형 미래복합도시, 광주를 세계적인 브랜드화 할 수 있는 테마파크 유치로 장차 광주인구 300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시한데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광주전남지역 기관장과 주요 인사 등 90여 명은 호남에 대한 국책사업과 예산지원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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