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입시 공부에만 매달려 남북관계나 통일이나 우리나라의 분단은 어른들만 논하는 애기처럼 생각하고 지내던 청소년들에게 힘든 여정이었지만 나라의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
임진각 일대와 제3땅굴, 도라 전망대, 도라선 역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판문점(밸린저 홀에서 브리핑을 듣고 군사 정전위원회의실, 제3초소, 도끼만행 사건현장, 돌아오지 않는 다리, 기념품 가계, JSA 경비대대)를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는 오랜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6.25 전쟁이나 분단은 말로만 듣고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형성하여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형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