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대(총장 최일) 미술학과는 지난 21일 목포대 도림갤러리에서 ‘2014년 제33회 재학생 발표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재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오페라 코드(opera code)’라는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고 오는 27일까지 도림갤러리와 목포대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고창훈 학장은 축사를 통해 “정규수업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시다”며 “학생들이 추구하는 예술적 감수성과 가치들을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이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망해 보는 소중한 과정이므로 많은 토론을 통해 작품의 방향을 가늠해 보는 전환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학과 노형훈 학생회장은 환영의 말을 통해 “학생들의 다재다능함과 좋은 배움터,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 아래 성장한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날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