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박상배기자]무안군 삼향읍(읍장 김원부)은 지난 5일(금) 남악주민자치센터에서 자치위원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남악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우종)는 이번 행사를 위해 3일전에 절임배추 350포기를 마련하여 직접 김치를 담가 삼향읍 관내 경로당 53곳에 각각 쌀 1포대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직접 마련한 양념 등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유우종 남악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53개소의 경로당과 불우이웃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해준 자치위원들과 지역주민께 감사를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악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부터 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 쌀 나눔’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박상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