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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장애인 송년큰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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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장애인 송년큰잔치 ‘성황’
  • 박상배 기자
  • 승인 2014.12.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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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기관, 사회단체 온정의 손길 이어져

▲ 무안군이 ‘2014 장애인 송년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호남타임즈=박상배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주최하고 의료법인 대송의료재단과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4 장애인 송년큰잔치’가 지난 11일(목)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밸리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장학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제2부 행사로 각설이 공연을 비롯하여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성지농산, 초당농산 등 관내 기업을 비롯하여 20여 곳의 기관사회단체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여 푸짐한 행운권 추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공로가 많은 무안읍 김은중(66, 남) 씨가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이외 에도 20명이 경찰서장, 교육장 표창과 감사장 등을 받았다.

또한 대송의료재단과 서남부채소농협, 무안 수호축구회는 장애인 가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백제고등학교 학생 등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장애인 송년큰잔치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송의료재단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무안군으로부터 2년간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부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운영권을 위탁 받아 장애인 의료·재활·교육·계몽·주간 돌봄사업 등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 유도와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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