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00:04 (금)
목포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폐회 / 시민행복 최우선 실현 중점
상태바
목포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폐회 / 시민행복 최우선 실현 중점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12.18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목포시 본예산 의결, 시정질문, 부의안건 등 심의

▲ 목포시의회 제317회 제2차 정례회가 폐회했다.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8일(목)까지 35일간에 거친 제317회 2014년도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5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의결, 시정질문, 일반부의안건 심의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5년도 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의 편성을 줄이고 사업 타당성을 보다 면밀히 평가하고자 늦은 밤까지 심혈을 기울였으며, 시민복지관련 분야와 일자리 창출에 비중을 두고 행사성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감축하는 등 시민행복을 최우선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장애인 콜차량 운영비 보조금에 6억4백만 원과 노인․장애인 민간경상사업보조에 3천7백만 원을 편성하였고, 예산절감을 위한 각 사회단체 보조금 일괄 10% 삭감과 준공이 연기된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 민간위탁 운영비 18억6천원만 원 등 총 28억2천6백만 원을 삭감하여, 2015년 목포시 본예산 6천199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조례 제․개정은 기획복지위원회의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 관한 조례외 13건, 관광경제위원회 원도심 도시가스공급 관리조례 외3건, 도시건설위원회 원도심 활성화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을 원안가결했으며, 목포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중 부서 명칭을 관광경제국→관광경제수산국, 경제통상과→ 일자리경제과, 농산과→ 농업산업과로 변경하는 등 6건에 대한 부의안건을 수정가결했다.

아울러, 장학재단 설립에 관한 조례는 성적중심의 일회성 장학금비율을 줄이고, 안정적인 장학금 재원 확충을 위해 현 60억 원인 목표액을 상향조정할 것을 권고하며 부결됐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시정질문에는 총 12명의 의원이 참여하여, 15일 첫째날에는 최석호, 노경윤, 이기정, 최홍림의원의 신도심 주차공간 확보대책, 일자리 창출계획, 노을공원 관리개선방안, 우리시 현안사업 중에 하나인 대양산단 분양대책 등 질의했다.

둘째날에는 장복성, 김금자, 위수전, 여인두의원의 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성지구 아파트협약체결부분과, 국고사업의 진행상황, 목포시 공무직 처우개선방안, 옥암지구 대학부지 용도변경 등에 대하여 실시했다.

17일 마지막날에는 고승남, 성혜리, 김영수의 원이 삼양사 이전관련 주민대책, 교육발전분야의 제도적 개선방안, 트윈스타와 서남방송국에서 본옥동간 도로개설분야 등에서 박홍률 시장과 관계공무원에 질문했다.

또한 목포시의회는 한국철도공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목포-순천 간 노선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방침에 11월 25일 긴급히 본회의를 열어 ‘목포-순천 간 열차운행폐지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여 관련기관에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됨으로써 열차운행폐지가 철회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성오 의장은 “올해 제10대 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겠노라고 시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고 지역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에는 제10대 의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해로써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열정과 초심을 다시 한 번 마음깊이 새기며 목포시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