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대(총장 최일)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4년도 제5차 산업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 26일(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과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과제는 ‘중소형 조선소 주력선종의 최적선형 및 에너지절감장치 적용기술 개발’로 중소형 조선소 주력선종인 연안여객선, Tanker, Bulk Carrier, Container, 5,000㎥ LNG Bunkering 등에 대한 고효율 저항․추진 성능을 가지는 선형개발과 에너지 절감장치 적용기술 개발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EEDI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형 조선소의 명품선종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예인수조 실험을 통해 최적 및 에너지절감형 선형 개발로 추진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선박을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목포대가 주관으로 문창조선, 유달조선, 신안중공업, 한국야나세, 한국종합설계, 극동선박설계가 참여하고,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유관기관으로 함께한다.
이번 과제 추진을 총괄하는 박종환 목포대 조선공학과 교수는 “특히 이번 과제 선정으로 설계 및 연구 인력의 절대적 부족으로 매우 열악한 조건 속에서 고전하고 있는 중소형 조선소들의 명품 특화 선종 브랜드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산업 분야별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중장기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으로 10년 이내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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