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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회의원 2015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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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회의원 2015년 신년사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0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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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회의원
존경하는 목포타임즈신문 독자여러분과 목포시민들께 신년 인사 올립니다.
갑오년이 가고 을미년이 왔습니다. 온화한 양의 기질처럼 여러분의 가정에도 따듯한 은혜와 온정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년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힘든 한 해였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물론 군대에서는 가혹행위가 난무했고, 지방선거 패배,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위기로 서민들은 고된 하루하루를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등 우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하나 된 마음으로 이겨내 왔습니다. 특히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앞장섰던 호남의 정신은 더욱 빛이 나곤 했습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열심히 일하며 달려왔습니다. 약 200여회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였고, 2015년도 목포 예산 1,711억 원, 호남 현안 예산 1,83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을 달성했고,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께서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덕분입니다.
박근혜정부 집권 3년차인 올해는 대한민국과 당의 명운이 걸린 한 해입니다.

진정한 변화와 혁신은 화합을 통해 분열과 대립을 없애는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있는 작은 균열들을 봉합하고, 분열과 대립을 치유할 때 비로소 온전하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올 한 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친노-비노의 갈등을 청산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전남의 발전과 함께 동서의 화합, 남북의 화해를 위해서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아울러 참다운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계신 목포타임즈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응원의 말씀 드립니다. 올해에도 우리 고장 목포의 발전을 위해 현안과 정책 발굴, 제언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새해아침
국회의원 박지원

<목포타임즈신문 제122호 2015년 1월 5일자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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