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선배들 후학들에게 장학금 쾌척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광양 새천년백운회(회장 박래문)는 지난 11일(수)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 대회의실에서 광양중학교 김만봉(3학년)외 32명의 학생들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새천년백운회는 2000년 5월 23일 당시 수원 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승규 前국가정보원장(현 고문)을 중심으로 뜻있는 재경향우들이 고향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새천년백운회를 결성(당시회원은 16명)했다.
2002년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 당시 수재의연금 1,0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고향을 위해 보람 있는 사업을 해 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 후 2006년 1월 28명의 광양지역 학생들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졸업과 입학철을 맞이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최근 사회의 일각에서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요즈음 스스로 회비를 각출하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장학금 전달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세상의 따뜻함으로 남아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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