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3일(금) 전남무안군에 위치한 전남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지도교사와 음악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학생오케스트라 지도교사 및 음악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는 2015년 학생오케스트라와 관현악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휘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목포시립교향악단, 서울오라토리오 교향악단을 비롯해 국악 연주자 등이 참여했으며 최영철 지휘자의 강의로 진행됐다.

‘음악 역사를 움직이다!’를 주제로 음악의 예술적 본질에 대한 강의와 ‘오케스트라 지휘 실습’으로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담당교사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휘법을 직접 시연해 보고 지도를 받는 기회를 가졌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2월에 실시해서 2015년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을 새로 구성하고 연간 운영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오케스트라를 직접 이끌고 있는 담당교사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으로 운영되는 학생오케스트라는 음악활동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며 상호배려와 협동심 등을 경험하게 한다. 그 결과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사회성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방법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