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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11개 학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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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11개 학교 참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7.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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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소개 및 체험 전시부스 운영

▲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포스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에 전남에서는 곡성중 등 11개 학교가 참가 한다.

교육부 주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주관 올해 행복학교박람회는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꿈을 키우는 학교, △끼를 살리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 △창의체험동아리라는 5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교육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내용의 전시·체험부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중 등 전남의 11개 학교는 5가지 주제 영역에 골고루 선정돼 참가한다.

자유학기제 테마 부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는 단연 ‘곡성중학교’. 곡성중은 지난해에 이어 이 부분에 2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가보자, 해보자, 찾아보자! 나의 꿈, 나의 끼’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휴먼 북 콘서트’와 전시물 판매를 통한 ‘꿈 나누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곡성중의 휴먼 북 콘서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종이로 된 책이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사람 책)을 직접 만나 체험하며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적성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인 꿈 테마 부문 참가학교로는 특수학교인 ‘순천선혜학교’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학교기업 ‘다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립과 직업생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섬유탈취제, 쇼핑백 등 학교기업 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인 끼를 살리는 학교에는 성적순이 아닌 인문교육, 사회경제, 생명기술, 과학이공 등 진로·적성별로 반 편성을 한 ‘녹동고등학교’를 눈여겨 볼만 하다. 녹동고는 교실 수업을 학생참여형으로 혁신하고 미래핵심역량 계발 인증제를 운영하는 등 특색 교육과정을 인정받았다.

안전 및 인성교육 우수학교인 행복 분야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던 섬 학교인 조도초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조도초는 진로·직업과 연계한 테마형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건강과 예절 등 일곱 빛깔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다를 테마로 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내 손안의 작은 바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이 드러나도록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창의체험동아리 분야에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광양백운고등학교가 뽑혔다. 광양백운고는 56개의 상설 동아리와 46개의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 최근 3년 연속 과학중점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행복학교박람회에서는 학교별 교육성과와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다양한 체험활동 등 전국 155개 행복학교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 교원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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