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지부(지부장 강낙현)와 함께 21일(화) 오전 11시, 해남종합병원에서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나라사랑 대형태극기 인증샷’ 및 ‘제2회 추억의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남군수와 군의회의장, 광주지방보훈청장과 목포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전남중부지역 보훈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복과 분단의 의미를 공유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행사순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낙현 상군전남지부장의 행사취지 설명과 축사, 대형태극기 인증샷 제막식, 사진전 커팅식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그동안 보훈단체에서 회원들로부터 수집한 6.25전쟁과 월남참전 관련 ‘추억의 안보사진전’도 병행 실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박철환 해남군수는 축사에서 “금년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해남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분단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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