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목포항구축제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에서도 성공했다.

목포시는 축제 안전을 위해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하고 사안별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비했다.

시는 전남도, 경찰, 해경, 소방, 전기·가스 등 재난책임기관과 합동으로 축제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주무대 와이어 고정, 물량장 구명환 보강, 음식 및 체험부스 소화기 비치 등에 대해 시정조치 및 보완을 지시했다.

또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전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근무조를 편성하고, 1일 160명(총 800여 명)을 배치했다. 재난관리담당을 팀장으로 하는 별도의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과 관광객, 축제 참여단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 목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축제장 안전부스에 안전을 상징하는 경광등, 안전모, 소화기 등을 지닌 돌고래 형상의 쌍둥이 안전어등을 설치했고, 특색있는 포토존으로도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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