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성발전위원회(회장 박수경)와 전남학부모학생무지개회 목포시지회가 목포항구축제에서 운영했던 “추억여행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 체험”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기탑을 누렸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행사는 어르신들도 줄서서 기다리면서도 추억을 되새기며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지었으며, 어린이들도 직접 체험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특히 외국인들도 호기심에 들려 한국의 멋을 느끼는 장이 되었다.

이번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목포여성발전위원회와 전남학부모학생무지개 목포시지회 회원들이 대거 자원봉사로 참여했으며, 체험 인원만 800여 명이 넘는 등 최고 인기를 누렸다.

권주공 사무국장은 “단순한 행사지만 봉숭아 손톱에 물들이며 어르신들이 추억을 생각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힘든 줄 모르게 행사를 진행했다”며,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원봉사로 나선 회원들과 축제 감독을 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도 틈틈이 참석해 봉사를 한 박수경 회장과 신나게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였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45호 2015년 8월 12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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