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동방역팀 투입해 출입 통제․소독․정밀검사 의뢰
전라남도는 영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심축이 발견된 농장은 지난 18일 발생한 영암 신북 오리농장으로부터 3km 내 농장을 우선적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H5형 AI 양성이 확인됐다. 두 농장 간 거리는 1.6km다.
전라남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두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 1만 8천 마리는 예방적 살처분 했으며,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이동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료를 추가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구익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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