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행정자치부가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는 나무 심기, 숲 가꾸기, 민간 참여 도시녹화운동, 산림피해 최소화, 사방사업, 산림 병해충 방제 등 7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전라남도는 정부 산림정책 방향에 충실한 것을 비롯해 민간 참여 도시녹화운동과 숲 돌보미 사업, 기업 숲 조성 등을 통해 민간 참여도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을 공원같이 만들기 위해 소득 숲과 경관 숲을 조성하는 등의 숲 가꾸기를 실시하고,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 및 산림재해 방지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 산불대응체계 구축으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라남도는 올해 제9회 녹색도시 우수사례, 제1회 친환경 벌채 우수사례, 녹색자금 기관평가 우수상, 제10회 전국 산림생태복원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추진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관표창을 휩쓸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산림행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종합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2개 시군 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도 브랜드 시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2016년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도민들의 행복과 건강, 복지를 숲에서 찾을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도민과 산주가 필요로 하는 산림시책으로 30년, 50년 이후 미래를 생각하는 산림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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