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133건 중 39% … 안전 매뉴얼 배부 등 지도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도내 축사 화재로 인명 피해 2명과 11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특히 동절기(12~2월)에 39%(133건 중 52건)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별로는 12월이 12.8%(17건)로 가장 많았으며 1월 11.2%(15건), 2월 15%(20건) 순으로, 겨울철에 축사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46.6%(62건)와 부주의 30.8%(41건)가 전체의 77.4%를 차지했으며, 축종별로는 우사 46.6%(62건), 돈사 35.3%(47건), 계사 21.8%(29건)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오는 2월까지를 축사화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축사시설 관계자 전화통보제 ▲소방차량 이용 야간 기동순찰 ▲소화기 등 소화설비 관리상태 확인 ▲전기 배선에 누전 차단기 설치 및 내열배선으로 교체 지도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축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월중 소방안전 소집교육, 간담회, 축산 안전관리 대응매뉴얼 1만5천 부를 배부하고 옥외소화전 및 소화기구함 설치 등 법규 미비 사항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화재 예방안전대책 추진을 시작으로 2016년 도민을 위한 친서민 안전정책 추진에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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