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좌를 오는 21일 오후 2시 목포MBC 공개홀에서 개최한다.

제199회이자 2016년 첫 번째인 이번 강좌는 대한민국 교육계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조벽 교수를 초청해 ‘미래에서 온 아이, 과거에서 온 부모’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조벽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위스컨신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원,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원, 프린스턴대학과 서울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한양대 수석자문 교수로도 활동했다.

1988년 이후 현재까지 미시간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생들의 적응력과 리더십 계발을 위한 학생성공센터(Student Success Center) 소장과 학내 재판장이라 할 수 있는 옴브즈맨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공학교육학회 이사이자 한국공학한림원 교포회원으로 출판위원회위원이며,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재단 고문으로 활약하는 등 10여 년 간 여러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2백회 이상 강연과 자문 활동을 펼치며 새시대 교육의 비전과 교수법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노와이’, ‘이민 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등을 비롯해 다수의 기계공학, 교육, 학술 분야의 서적과 논문이 있다.

목포시민 아카데미는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초청장은 부나블룸커피, 남악퀸스킨케어, 목포시 교육지원과, 목포MBC 안내실에서 배부 중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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