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차신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선체 조립 다기능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국비 3억1000만 원을 확보하고, 목포시와 함께 9일 MOU(업무협약식)를 체결했다.

차신태 학장은 “최근 3년 동안 평가등급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왔으며 올해도 기업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맞춤식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여 기업간 미스매치 해소와 청·장년 세대간 일자리 상생으로 고용기회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사회 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고용 훈련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고용특성과 향후 주력산업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 선정하는 사업이다.

‘NCS 기반 선체조립 다기능 인력양성사업’은 선체조립에 필요한 취부사, 용접 등 다기능 기술인력을 양성해 서남권 조선산업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이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두 수행기관은 그동안 특별한 노하우를 쌓아왔고, 전문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호 협조해 일자리가 있어 시민이 행복한 목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1년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접수는 우편, 방문,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산학협력처 홈페이지(http://sanhak.kopo.ac.kr/mokpo)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산학협력처 (061)450-7240~5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