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도소(소장 강달성)는 지난 3월 9일 사랑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믿음과 감동, 나눔과 배려가 있는 교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은 도배, 장판, 전기시설, 보일러, 목공 등 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생활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강달성 소장은 봉사단 발대식에서 “가난과 장애, 그리고 노년으로 인해 삶의 공간을 추스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게 이번 봉사활동의 목적이다”며, “다소 미약할 지라도 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함을 모아 그분들을 위해 희망이 숨쉬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일로읍의 추천을 받아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를 비롯 전기시설 보수 등을 실시하였으며, 앞서 지난 1월에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한편 목포교도소의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역내 불우가정을 발굴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