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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년체전 21일(월) 개막 / 5일간 전남 13개 시·군에서 개최, 초·중학생 2천41명 30종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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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년체전 21일(월) 개막 / 5일간 전남 13개 시·군에서 개최, 초·중학생 2천41명 30종목 출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3.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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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대비 새로운 기대주 발굴, 출전 선수 실력 향상 기대

▲ 전남소년체전 자료 사진
2015년도 전라남도소년체육대회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목포, 여수 등 도내 1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996명, 중등부 1,045명 등 모두 2,041명의 학생선수가 육상, 수영, 체조, 역도 등 30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평영) 종목에서 2관왕을 노리는 왕희송(여·동광양중 1), 역도계의 샛별로 떠오른 신록(남·고흥중 2), 전남체육중학교의 부활을 선도하는 최세훈·박혜정(육상), 박수열·양은호(레슬링) 선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팔마중 배구팀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노리고, 고흥동초등학교 정구부도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 대회를 통해 오는 5월 28일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 선수를 800여명을 선발하여 작년보다 향상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일반 학생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 3년간 학교운동부지도자 연수를 활성화하여 지도자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권역별 운동부 운영 협의회를 통해 학교체육의 당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등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전남소년체전을 통해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발굴되어 학생선수의 진로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교체육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학교문화 또한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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