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박홍률)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천안함 6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오전 10시 목포역 광장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의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목포시 주요 공공기관장, 전라남도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학생, 군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3함대 군악대의 사전공연, 기념사, 추모사, 다시부르는 영웅(롤콜), 대합창 으로 진행되었으며, 특별안보사진전과 함께 개최되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암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됐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