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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배 기자, ‘왜 중국의 시대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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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배 기자, ‘왜 중국의 시대인가’ 출간
  • 고영 기자
  • 승인 2016.03.2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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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알기 위한 독특한 내용의 특별한 책

▲ 정거배 기자의 ‘왜 중국의 시대인가’
지역 중견 언론인 정거배 기자가 ‘왜 중국의 시대인가’라는 책을 출간했다.

정거배 기자는 “‘왜 중국의 시대인가’는 중국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에서 쓴 책이다”며, “주변에서는 패키지여행 또는 각종 매체로부터 얻어진 단편적인 정보만을 근거로 쏟아지는 중국에 대한 담론이 실체에 접근한 것 같지는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정 기자는 중국을 공부하면서 중국의 부상에 대해 세계질서의 재편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면서 이 책을 기록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담론이 무성한 지 20여 년이 된 것 같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8월 정식 국교를 수립했다. 중국과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수출해서 먹고 사는 한국은 매년 대중국 수출 규모가 25% 안팎으로, 미국 11%, 일본 6%와 유럽연합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뿐 만 아니라 한국은 해외수출 흑자의 75%를 대중국 수출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70만 명의 한국인들이 사업 또는 상사주재원 등으로 살고 있고 2만개가 넘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없는 중국은 있어도 중국 없는 한국은 없다’는 제목의 책까지 나왔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10만 명도 안된 외국 유학생 중에서 6만 명이 중국유학생이다.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매주 950편이 넘은 항공편이 양 국을 오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도 드문 일이다”고 덧붙였다.

정 기자는 또 “그동안 미국 등 서구가 주도해 온 세계 속에서 살아온 경직되고 편협된 관점에서 중국을 보고 있지 않는가라는 문제의식도,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거배 기자의 ‘왜 중국의 시대인가’는 한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중국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건에서부터 문화 그리고 중국인들의 사고방식도 흥미롭게 소개했다.
출판은 도서출판 한라문화에서 했으며, 가격은 2만 원 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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