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가치 있는 신안의 숲을 만들어요
섬들의 고향 신안군은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숲가꾸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목포에서 압해대교를 지나며 만나는 신안군의 첫 관문으로 가고 싶은 섬 신안의 첫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충지에서 이뤄졌다.
군은 식목행사 대상지 2ha에 산딸나무, 쪽동백 등 화목류와 복자기, 편백 등을 1,000주 식재하여 가시권 산림의 경관적 가치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에게 직접 나무를 심어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꽃씨 나누어주기’를 실시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야말로 숲을 가꾸는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를 심어주고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 해답을 나무심기로 상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2016년도 조림사업 추진으로 산불 및 산림병해충 피해지 등 불량 임지와, 유휴토지, 항로가시권 등 총 79ha의 산림에 7만여 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섬지역 산림경관 향상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며, 특히 “안좌 반월도를 조림대상지로 선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동반 추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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