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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계획 세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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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계획 세부 내용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3.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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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학력신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을 위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집중 지도하는 다문화 예비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중도입국학생이 재학하는 모든 학교에 한국어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강사를 지원하는 일반 학교 예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학력 증진 및 학교 적응지원을 위해 510명의 담임교사와 200여명의 대학생(광주교대전남대순천대목포대동신대)이 다문화학생과 1:1 멘토를 맺고 학습지도, 상담활동, 교육지원을 적극 추진 한다.
※ 다문화 예비학교 수: 2014년 (5교) → 2015년 (6교) → 2016년 (7교)

부모의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한국어 역량이 부족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유치원에서는 누리과정과 연계한 언어발달을 전략적집중적으로 지도하는 다문화 유치원 9원을 지정 운영하고, 초중학교에서는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이 책을 읽고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한국어 표현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시군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다문화 독서동아리 9팀이 운영된다.
※ 다문화 독서동아리 운영 시군: 목포, 여수, 나주, 곡성, 구례, 보성, 화순, 장성, 영암

◎ 꿈을 키우는 재능교육 확대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 조기 발굴 및 지원을 위하여 학교단위의 이중언어프로그램 지원 및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8월 예정)를 추진한다. 수학과학 등에 우수한 다문화학생을 발굴하여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 브릿지 사업,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초중학교 다문화학생의 학력정서공동체의식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사랑 어울림 캠프, 특히 2016년부터 다문화학생이 미국의 역사와 문화, 다문화사회의 특징 등을 체험을 통해 배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학생 미국체험을 계획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상호이해 및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느끼는 중고등학생 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다문화학생이 일반학생과 어울리며 협력하는 능력과 예술적 재능 및 감수성을 기르는 다문화 문화예술 동아리는 2015년 9월에 이어 2016년 3월부터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올해 10월에 발표회를 개최한다.
※ 2016년 동아리 현황: 목포(With 뮤지컬), 여수(다다다 뮤지컬), 순천(황실공예), 고흥(어울림 합창단), 영암(달차오름 합주단), 영광(천년의 빛 영광 학생 뮤지컬)

◎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화

학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을 내실 있게 실시하도록 초중학교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자료’를 2015년에 이어 추가 개발보급한다.
모든 학생에 대한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교육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별 1교의 다문화 중점학교을 지정 운영한다. 또한 학교장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연수를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다문화 업무담당자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워크숍을 실시한다.

Save the Children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 연수를 초등교사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전남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초등 ‘다문화 다행복’, 중등 ‘다문화 이해교육’, 관리자 ‘다문화 교육’ 연수를 추진한다. 그리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수업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위한 다문화교육 연구대회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다문화 학부모의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면단위 이하 21개 초등학교에서 ‘다문화 학부모 한국어교실 지역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통한 학생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하여 대학과 연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다문화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일반학부모와 다문화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는 무지개 가족 결연사업을 권장하고, 본청에 채용한 다문화가정 출신 학부모가 다문화 학부모 대상 상담을 통해 자녀교육을 지원 하도록 하고, 다문화학생의 상급학교 입학을 지원하는 취학 전 예비과정을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전남의 다문화 학생은 매년 15%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문화학생의 유형별 맞춤형 교육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다문화교육 컨설팅단,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6 다문화교육지원계획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친다문화 학교 풍토를 조성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다문화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69호 2016년 3월 17일자 8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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