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관장 윤주신)이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올해는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재로 운영된다.

목포시립도서관은 4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아동문학대표작품 원화 및 이달의 도서(1~4월) 전시회를 열고, 12일부터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한다.

14~15일 오전에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과 책의 내용을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책놀이’를 진행하며, 18일에는 책마나 독서동아리 회원과 주부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특강을 실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오는 14일 ‘신나는 북쇼 복화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인형, 움직이는 그림 등을 통해 재미있게 답변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서비스 기관으로써 우리 도서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278-3320)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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