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2015년도 사업수행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인‘상’등급으로 선정돼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전국 24개 대학의 GTEP사업단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시행한 교육, 수출마케팅, 지역특화분야, 협력업체 만족도, 취업률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그 결과‘상’등급은 상위 6개 대학에만 주어졌다.

이번 목포대 GTEP사업단의 최우수 등급 선정은 작년 한해 사업기간 동안 40여 개의 수출협력기업을 발굴해 해외무역 전시회에 32차례나 참가해 실질적인 무역전문가 양성교육과 기업체와 연계한 산학협력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음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목포대 GTEP사업단은 국고지원비에서 추가로 현장마케팅 실습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사업단 참여 학생들에게도 보다 많은 해외전시회 참가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중화권을 특화지역으로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고영기자